이클립스가 날아갔다.... (잘 쓰는 플러그인 정리나.... ㅠㅠ;)

근 1년을 잘 써오던 이클립스가 날아갔다...
전산계의 명언.. 잘 돌아가는 놈은 건딜지 마라.... 를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1주 뒤에 정식으로 갈릴레오도 나오는 마당에 그간 특별히 손대지 않고 계속 사용하던 녀석을 한번 update나 상큼하게 해줄까? 하는 생각이 얼핏 든것도 있고...
SpringIDE에서 그래프가 안나오는게 나의 update충동을 도발해버렸다... (잘 보지도 않으면서... ㅠㅠ)

그냥 전체를 선택하고 update를 선택하고 한참 기다리니 아니나 다를까 어마어마하게 뜬다..
전부 선택하고 update실행..... 10분을 기다렸을까....  다운로드 다받고 설치하는데 에러가 났다..

그리고 튕기고... 그 다음부터 이클립스 실행화면을 다시 볼 수가 없었다.... ㅠㅠ;

로그 뒤져서 고쳐낼 수도 있겠지만... 갈릴레오 바로 이전의 Stable한 버젼들의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환경을 한번 재구축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던 터라....
우선 이클립스 사이트에서 바로 SR2버젼을 다운받기 시작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만 약간 고쳐보기로 했다...(만.. 우리의 daum 미러링 서비스 덕분에 어마어마한 속도로 다운로드가 되서 고쳐볼까? 하고 로그 파일 찾는 동안 다운로드가 완료되버렸다...)

자... 압축 풀고....  실행하면서 workspace를 기존에 사용하던 장소로 지정하고...
화면을 보니 뭔가 다 있는거 같으면서 많이 빠진 상태... (당연한거다... SVN, Spring, m2ecipse등이 하나도 없으니..)

전체 선택하고 update를 돌리니 Mylyn update가 몇개 뜰뿐이다... 훗... 좋군..
금방 다 업데이트 해버리고 이제 플러그인 설치 ㄱㄱ~

하는 김에 많이 사용하는 이클립스 플러그인 목록이나 정리를...


우선 덩치크고 묵직한 녀석들부터..

1. SpringIDE

말이 필요없다.. Spring을 사용한다면 필수... 이거부터 설치해야지.. 하고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http://dist.springframework.org/release/IDE

2. M2Eclipse

Maven을 사용한다면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http://m2eclipse.sonatype.org/update/

 

3. Subclipse

다른 SVN지원 플러그인이 Eclipse에 인큐베이팅 되었다고 하지만..
난 이쪽이 아무래도 좀더 편하다...

http://subclipse.tigris.org/update_1.6.x

 

이제 가벼우면서 편한 기능을 지원하는 플러그인들...

1. moreunit

다른건 그렇다 쳐도 Ctrl+J 와 Ctrl+U 에 중독되서 꼭 쓴다...

http://moreunit.sourceforge.net/org.moreunit.updatesite/

2. propedit

말이 필요없는 프로퍼티 에디터....

http://propedit.sourceforge.jp/eclipse/updates/

3. implementors

인터페이스의 구현 매서드로 바로 이동... Alt + F3이면 네비게이션이 편안해진다...

http://eclipse-tools.sourceforge.net/updates/

설치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플러그인들... 이쪽은 어디까지나 취향 나름인 플러그인들이다...

1. Aptana

ExtJS와 같은 Javascript Framework를 코딩하기에 참 편안한 편집기와 기능을 제공해주지만..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무겁다... 그리고 이클립스 기본 설정을 이것저것 많이 바꿔버려서 그거 다시 바꾸는게 심히 불편하다....
아마... 다시 ExtJS로 화면 만들일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설치를 하게 될지도...(하고 나서 느려졌다고 투덜거릴게 뻔하지만 말이다....)

2. GreenUML

어디 편하게 UML을 만들어주는 툴 없나... 하다가 찾은건데.. 결국 안쓰더라.. ㅎㅎ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다시...

3. AnyEdit

엄청 편하다고 하지만... 보통 내가 쓰는 부분은 Space<->Tab기능이랑 대소문자 변경정도???
이정도는 UltraEdit에 C&P로 어느정도 해결볼 수 있으니까... 안하고 버텨봐야 겠다는 정도..
아마 내일 설치하고 있을지도...

이정도면 대충 필요한건 다 설치한거 같은데.... 

이외에 열편집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러그인을 찾아서 설치를 시도 해볼까 싶다...
갈릴레오에서 기본 지원한다고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업에서 갈릴레오로 갈아타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니..

여까지 설치하는데.. 오전 날아갔군..... 이시간에 일을 했음 얼마를 더 했을까... 췟~